日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급 확산세… 6주 연속 증가, 8년 만에 높은 수준


(사진) 독감 접종하는 아기 (연합뉴스 제공)

발열과 마른기침이 지속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환자 수가 일본에서 6주 연속 증가해 2016년 이후 8년 만에 의료기관당 보고 수가 1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에 따르면 8월 11일까지 1주일간 전국 약 500개 의료기관에서 보고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환자 수는 의료기관당 ‘1.14명’으로, 6주 연속 증가했고 2016년 이후 약 8년 만에 1명대를 넘어섰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비말 감염 등으로 확산되며, 주요 증상은 발열과 무기력감, 오래 지속되는 기침으로 중증까지 가는 경우도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손 씻기 등 기본적인 감염 대책과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다.

(취재 기자: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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