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의 대명사 지역… 일본의 ‘대구’는 어디? 41도 넘는 이곳!


(사진) 일본의 무더위 (AFP 연합뉴스 제공)

지난달에 이어 8월 들어서도 전역 각지에서 폭염을 기록하고 있는 일본. 한국이라면 특히 ‘대프리카’로 불리는 대구가 더위의 대명사 지역인데, 일본에서는 어느 지역이 가장 덥다는 이미지가 강할까.

여행 정보지 ‘자란’에서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조사를 실시해 일본인 20대~50대 1,063명의 응답을 얻어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일본의 대구, 더운 이미지 지역 1위는 바로 ‘사이타마현’이었다. “최고 기온이 나온 적 있다”, “뉴스로 자주 본다”는 의견이 있었다. 사이타마현 구마가이시는 최고 기온 41.1도를 기록해 ‘일본 제일 더운 도시’로 뉴스에도 많이 소개된 바 있다.

그 외에도 더운 이미지 지역 2위로는 “일본 최남단 지역이어서”, “매일 여름 이미지” 등의 목소리가 있었던 오키나와현이 차지했다. 3위는 과거 39도를 기록한 적이 있는 군마현, 4위는 “더운 도시를 화제로 자주 거론된다”, “오늘 최고 기온에서 자주 상위권에 들고 있다”는 기후현이 올랐다. 5위로는 “분지라서 여름은 더운 이미지”라며, 지형에 관한 코멘트가 있었던 교토가 뒤를 이었다.

(취재 기자: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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