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베스트셀러 그림책 <빵도둑> 전시회가 9월 4일까지 도쿄 주오구의 백화점 ‘마츠야 긴자’에서 진행된다.
시바타 케이코 작가가 쓴 <빵도둑>은 맛있는 빵을 찾는 빵도둑의 활약이 그려진 작품으로, 4년 전 간행된 첫 시리즈가 누적 350만 부를 넘는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
19일 NHK는 작품 원화 100점 이상과 초안 러프 스케치, 실제로 사용한 그림 재료 등도 전시되었으며, 빵으로 변장한 빵 도둑의 눈매가 표정이 풍부하게 그려져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보도했다. 빵 도둑이 빵집에 몰래 들어가는 장면 등 작품 장면을 재현한 패널과 빵을 운반하는 자동차 모형도 전시되어 방문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시회 오프닝 세레모니에 출석한 시바타 작가는 NHK 인터뷰에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전시입니다. <빵도둑>의 세계를 깊이 맛보시길 바랍니다”고 전했다.
(취재 기자: 나인아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