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종주국 일본의 아베 히후미(26)가 도쿄올림픽에 이어 금메달 2연패를 이뤄냈다.
일본 NHK 등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레나 샹드마르스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남자 66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준준결승에 진출한 아베 히후미는 세계 랭킹 7위인 타지키스탄 선수를 상대로 한판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세계 랭킹 1위인 데니스 비에루(몰도바)를 만나 연장전 끝에 결승행에 성공했다.
결승에서는 세계 랭킹 8위인 윌리안 리마(브라질)를 상대로 한판승으로 승리하면서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제패에 성공했다.
한편, 지난 올림픽에서 남매가 나란히 금메달을 따내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아베 히후미의 여동생 아베 우타(24)는 유도 여자 52kg급 올림픽 2연패 도전에 실패했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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