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을 꺾었던 일본이 11월 27일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코스타리카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27일 일본 매체 FOOTBALL ZONE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이 11월 27일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코스타리카 대표와 맞붙어 0-1로 패배한 사실과 해외 매체들 반응을 보도했다.
일본은 1차전 선발 명단에서 5명을 교체한 수비수 야마네 미키, 미드필더 모리타 히데마사, 미드필더 도안 리츠, 미드필더 소마 유키, 공격수 우에다 아야세로 2차전에 나섰다. 코스타리카와 팽팽한 공방 끝에 전반은 0-0으로 맞섰다.
후반전에서는 공격수 아사노 다쿠마, 미드필더 미토마 가오루, 미드필더 이토 준야로 교체하며 공격적인 경기를 이어갔지만, 후반 36분 코스타리카의 풀레르가 일본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양 대표팀 모두 득점은 없었으며 일본은 0-1로 패했다.
일본 대표팀 패배 소식에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월드컵 조별리그 E조 또다시 충격!”이라고 보도하며 독일전에서 승리해 대이변을 일으킨 일본이 최약체 코스타리카에 패배했다며 믿기 어렵다는 반응이었다. 스코틀랜드 매체 데일리 레코드는 “사무라이 블루 참사”라고 보도했고, 카타르의 도하에 본사를 둔 아랍 매체 알 자지라는 “코스타리카에 역사적인 날. 일본에 첫 승"이라며 전했다.
1승 1패를 기록한 일본은 현지시간 12월 1일(한국시간 2일 4시) 3차전에서 스페인과 맞붙는다.
(취재 기자 : 박소이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