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 대표팀이 내달 2일 스페인전에서 이길 승률은 21.0%, 16강에 진출할 확률은 26.1%라는 예측 결과가 나왔다. 일본 뉴스통신사 JX통신사는 28일 AI를 활용해 ‘FIFA 월드컵 카타르 2022’ 일본 대표팀 승패 확률을 이같이 보도했다.
JX통신사는 자체 수집한 과거 월드컵 경기 성적과 각국 대표팀 능력, 최근 국제경기 경기 성적을 바탕으로 경기 승패를 예측하는 수학 모델 ‘승패 확률&우승국 AI 시뮬레이터’를 구축했다. 월드컵 경기 승률을 계산하고 그 확률에 따라 승패를 결정하는 과정을 1만 번 반복해 각국 우승 확률을 예측한다.
27일 AI 시뮬레이터는 일본-코스타리카전에서 일본 승률을 46.0%, 일본이 16강에 진출할 확률을 70.8%로 예측했다. 그러나, 코스타리카전에서 일본 대표팀이 패배해 16강 진출 확률은 33.9%까지 떨어졌고, 스페인-독일전이 무승부로 끝나 확률은 26.1%까지 더욱 하락했다고 일본 매체 IT media NEWS는 AI 예측 결과를 인용해 보도했다.
스페인전 승률은 21.0%, 무승부는 19.5%, 패배는 59.6%로 예측했다. 일본이 조별리그를 통과하려면 스페인전에서 승리하거나 무승부를 하고, 독일-코스타리카전에서 독일이 최소한 무승부로 경기를 끝내야 한다.
AI 시뮬레이터에 따르면, 일본 대표팀이 조별리그를 통과할 경우 16강에서는 조별리그 1위 팀 또는 2위 팀과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상대 팀은 모로코가 될 확률이 높으며 일본 대표팀 8강 진출 확률은 10.3%라고 예측했다.
(취재 기자 : 박소이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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