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국적인 매실 산지인 와카야마현 남부 다나베시, 미나베정에서 올해 수확해 소금에 절여 둔 ‘난코바이’를 23일부터 본격적으로 햇볕에 말리기 시작했다. 농가 우메보시장에서 매실을 많이 올린 널빤지들이 늘어섰고 시큼한 향기를 풍기며 여름 풍경을 수놓았다.
소금에 절여 노란 빛깔을 띤 매실은 며칠 말리면 불그스름하고 소금이 뿜어져 나온다. 말린 매실은 현지 농업협동조합 등에 출하돼 일본식 매실장아찌 ‘우메보시’ 등으로 만들어진다.
올해는 개화 시기 날씨가 좋지 않아, 다나베시에서 매화 농가를 운영 중인 이와미 겐오(52) 씨는 “수확은 작년에 비해 50% 정도로 흉작이다. 염분 보충과 피로 회복을 위해 우메보시를 드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햇볕에 말리는 작업은 10월 초까지 계속된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188356881568645478 2024/07/2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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