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와카야마현 다나베시의 세계 유산 구마노모토노미야대사의 예대제(例大祭, 13~15일)를 앞두고 축제에서 사용하는 좋은 일이 일어난다는 뜻을 품고 있는 물건 ‘엔기모노(縁起物)’의 ‘초바나(挑花)’ 만들기가 막바지를 향하고 있다. 초바나는 국화꽃을 본뜬 흰색, 붉은색, 노란색의 조화로, 받으면 무병식재 등의 효험이 있다고 전해진다.
현지 뜻을 함께하는 부인회 7명이 3색의 종이를 직경 약 15cm 꽃잎 형태로 잘라 여러 장 겹쳐 대나무 막대에 붙여 약 600개를 완성했다. 15일의 도고제에서 초바나를 꽂은 목제 화분을 우지코가 메고 행진해 행렬을 선명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부인회 회장 사사노 미요코(75) 씨는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해 세계 평화를 바라면서 만들었다. 많은 사람이 보러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280432457222209942 2025/04/0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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