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게임이 돌아왔다”… ‘프린세스 메이커2 리제너레이션’ 오늘(11일) 출시


(사진) ‘프린세스 메이커2 리제너레이션’ (사진 출처: Bliss Brain 홈페이지)

일본의 게임 배급사 블리스브레인(Bliss Brain)이 오늘(11일) 원작 ‘프린세스 메이커2’ 30주년을 맞아 ‘프린세스 메이커2 리제너레이션’을 정식 출시했다. 서비스 플랫폼은 닌텐도 스위치, 스팀이다. 플레이스테이션5(PS5), 플레이스테이션4(PS4) 버전은 8월 8일 출시될 예정이다.

‘프린세스 메이커’는 플레이어가 아버지가 되어 10세부터 18세까지 8년간 딸을 키우며 다양한 성장 과정을 지켜보는 육성 시뮬레이션이다. 1991년 첫 출시된 이후 2007년까지 5편의 시리즈를 발표하면서 육성 시뮬레이션을 대표하는 장르로 자리매김했다.

시리즈 중에서도 1993년에 출시한 ‘프린세스 메이커2’는 독보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30여년 만에 리제너레이션 버전으로 선보인 ‘프린세스 메이커2 리제너레이션’로 잠들어 있던 팬들의 추억을 일깨웠다.

(사진) 고해상도 그래픽을 적용한 ‘프린세스 메이커2 리제너레이션’ (사진 출처: Bliss Brain 홈페이지)

이번 작품은 ‘프린세스 메이커’ 원작자이자 캐릭터 디자인을 맡았던 아카이 타카미가 새롭게 그래픽을 다시 그려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2004년 출시한 ‘프린세스 메이커2 리파인’을 기반으로 했으며, 고해상도 그래픽을 통해 현대적인 게임으로 재탄생했다.

아카이 타카미는 블리스브레인 홈페이지를 통해 “30년 전에 태어난 ‘프린세스 메이커2’가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새로운 버전이 발매되는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일반판 출시와 함께 팬심을 자극하는 스페셜팩도 내놓았다. 일반판 가격은 4,400엔, 다운로드판 가격은 3,960엔, 스페셜팩 가격은 8,580엔이다. 스페셜팩에는 아카이 타카미가 스페셜팩을 위해 t새롭게 그린 일러스트, 사운드트랙 등이 부록으로 들어간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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