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때이른 무더위, 온열질환자 발생 잇달아…19명 긴급 이송


(사진) 일본 도쿄 긴자에서 몇몇 시민들이 햇빛을 피해 양산을 쓰고 거리를 걷고 있다. (AFP 연합뉴스)

일본 도쿄는 때이른 무더위로 인해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일본 공영방송 NHK는 도쿄 소방청 발표를 인용해 이날 오후 3시 기준 도쿄에서 14세부터 91세까지 남녀 총 19명이 열사병 의심 증상으로 병원에 긴급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중증 환자는 60대 1명, 중등증 환자는 50~90대 3명, 경증 환자는 10~80대 사이의 15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 소방청은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수시로 수분을 많이 섭취하고, 실내에서 적절히 냉방과 선풍기를 이용해 달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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