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혼다가 13일 화물 배송 등에 사용되는 EV 경차를 올 10월 자국내 시장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13일 NHK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한 차량의 1회 충전으로 달릴 수 있는 거리는 최대 245km이지만, 시가지에서 짧은 거리를 달리는 용도로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혼다는 이번 투입을 계기로 향후 EV 전개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개발 책임자 사카모토 치프엔지니어는 기자회견에서 “상업용 차량은 터프한 성능이 필요하다. 항속거리도 충분하기 때문에 시장이 넓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츠비시 자동차공업이 재작년 EV 상용차 생산을 재개했고 토요타자동차와 스즈키, 다이하쓰공업 등 3사시 공동으로 개발을 진행하는 등 일본 자동차 각사가 EV 분야에 나서고 있다.
(취재 기자: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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