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마을로 알려진 일본 사가현 아리타정에서 29일 연례행사인 ‘아리타 도자기 시장’이 열렸다. 메이지 시대부터의 역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올해로 120회째를 맞았다. 약 400개 점포에 아리타야키로 구운 도자기와 잡화가 진열됐다. 비가 그친 뒤 맑은 날씨 속에 전국에서 찾아온 애호가와 관광객들이 직접 손에 쥐어 보며 품평하고 물건을 샀다. 5월 5일까지 열리며 약 12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자기 시장이 열리는 행사장은 JR아리타역과 가미아리타역 사이의 3km에 달하는 대로가 중심이다. 이날 오전에는 비가 내렸지만, 오후부터 하늘이 맑게 개었다.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이 마을의 도자기 공방인 ‘고란샤’는 120회째 개최를 기념해 120만 엔 상당의 식기가 담긴 복주머니를 60만 엔에 판매했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157576565765587537 2024/04/2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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