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성은 직장에서 감사 인사 어떻게 전할까... 절반 이상, ‘말로 전달’, 20%는 ‘감사 안 전해’


(사진) 일본 도쿄 도심 풍경 (EPA 연합뉴스 제공)

직장인 일본 여성 절반 이상이 직장에서 감사 인사를 전할 때 말로 전한다는 사실이 나타났다.

일본 이직 사이트 운영 기업 ‘캐리어 디자인 센터’가 사이트 회원을 대상으로 10월 29일~11월 7일 ‘직장에서의 감사 표현’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유효 응답 430개를 얻었다.

직장에서 감사를 전하는 방법으로 ‘구두로 전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57.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업무 채팅 툴’ 13.7%, ‘메일’ 6.4%, ‘개인 SNS’ 2.7% 순이었다. 반면 ‘감사를 전하는 일이 없다’고 응답한 사람도 18.9%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직장의 누구에게 가장 감사를 전하고 싶은지”에 대한 물음에는 1위 ‘동료’가 39.0%를 차지한 반면, ‘감사를 전하고 싶은 사람은 없다’고 응답한 사람이 21.3%로 2번째로 많았다. 3위는 ‘상사’ 18.3%, 4위는 ‘고객(서비스 이용자)’ 10.2%였다.

누구에게 감사를 전하면 가장 일에 동기부여가 되는지를 물었더니, 가장 많았던 응답은 ‘상사’로 26.4%, ‘고객(서비스 이용자)’ 24.6%, 근소한 차이로 ‘동료’ 19.1%, ‘가족’ 18.5% 순이었다. ‘기타’ 응답에는 ‘파트너’, ‘누구더라도 기쁘다’ 등의 응답이 있었다.

이직 사이트 관계자는 “기업이나 조직에서 서로 감사를 전하는 문화를 기르는 것은 직원의 업무 효율 및 정착율 향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감사의 마음을 잘 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코멘트했다.

이번 조사는 여성의 이직에 특화된
(취재 기자: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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