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오늘(23일)로 취임 933일을 맞으면서 하시모토 류타로 전 총리(932일) 기록을 넘어섰다고 23일 도쿄신문 등 일본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로써 기시다 총리는 전후 총리 35명 가운데 역대 최장 8위에 올랐다.
기시다 총리가 이끄는 정치단체 ‘고치카이’ 출신 역대 총리 5명 가운데 기시다 총리보다 재임일수가 긴 사람은 이케다 하야토 전 총리(1,575일)뿐이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총리의 재임일수에 관해 “노토반도 지진 대응, 정치 신뢰 회복, 고물가에 지지 않는 임금 인상 등 지체할 수 없는 과제에 매진한 결과”라고 말했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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