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각지에서 겨울잠에서 깨어난 곰과 마주치는 사고가 증가했다. 작년 일본 전역에서 발생한 인명 피해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주택가 등에서 먹이를 찾는 ‘어반 베어(urban bear)’도 다수 목격됐다. 피해가 많았던 아키타현에 따르면, 올해는 민가 근처에 정착해 사람이 사는 곳에 대한 경계심이 적은 개체도 있다고 한다. 일본 정부 및 자치체는 주의를 호소했다.
18일, 이와테현 기타카미시 산중에서 산나물 채집하던 남성이 곰에게 안면부를 긁혀 중상을 입었다. 9일 아키타현 센보쿠시에서는 주택 겸 매장인 간이 건물에 들어간 개체가 료유카이(야생 조수 보호, 수렵 사고 방지 대책 등의 사업을 벌이는 일본법인)의 우리에 잡혔다. 아키타현에서는 4월 18일 기준 이미 작년 월간 합계 27건을 웃도는 36건의 목격 정보가 접수됐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154309422434206673 2024/04/20 15:56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