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는 25일, 불곰 보호 및 관리에 관한 전문가 검토회에서 2022년 기준 개체수가 1990년 대비 약 2.3배인 추정 약 1만 2천 마리(중앙치)에 달해 “멸종위기 수준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마을에서 목격되거나 농업 피해가 심각하다며 개체수를 줄일 방침을 내놓았다.
홋카이도는 개체수가 감소하자 1990년 3월 ‘불곰 구제’를 폐지하고, 이후 보호 중시 정책을 이어왔다. 검토회 좌장이자 낙농학원대(에베쓰시)의 사토 요시카즈 교수는 “공존책에서 멸종책으로 바꾸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홋카이도에 따르면 2023년도 도내에서 불곰이 사람을 습격한 사례가 9차례 있었고 2명이 사망했다. 홋케이도 경찰에 접수된 목격 신고는 4,055건으로 2022년의 2,240건을 크게 웃돌았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144934521747882963 2024/03/2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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