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야산의 수호신으로 알려진 와카야마현 가쓰라기정의 세계 유산 니우쓰히메신사에서 14일 제신에게 꽃을 바치며 봄의 도래를 축하하는 연례행사 ‘하나모리제’가 열렸다. 쾌청한 날씨 가운데 관광객들로 붐볐다.
행사에서는 궁사가 축사를 읽고 신에게 바치는 ‘우라야스 춤’과 아악이 봉납됐다. 참배길 양쪽에는 장미와 복숭아꽃 등이 남긴 높이 약 1m의 대나무통이 늘어섰다.
가마쿠라 시대부터 이어진 ‘도교의 의’에서는 사냥복 차림으로 검, 활과 화살 등의 신보를 손에 들거나 미코시(신을 모신 가마)를 짊어진 총 약 100명이 붉은 텐구 가면을 쓴 사루타 히코 신을 선두로 신사 주변을 행진했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152162778967098277 2024/04/1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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