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도가 탈탄소화를 위해 ‘수소 스테이션’을 설치하는 등 수소 에너지 활용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수소 스테이션’은 만들어진 수소를 발전 및 차량 연료로 공급하는 시설로, 27일 주오구에 있는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의 선수촌 부지에 만들어진 맨션 단지 ‘하루미 플래그’에 설치되었다.
수소 스테이션은 수소를 연료로 하는 도영 버스 및 BRT 외에도 지하에 정비된 파이프를 통해 지역 일대에 공급하는 기능이 있다. 파이프를 통해 공급된 수소는 지역 내에 설치된 연료전지의 발전에 사용되며, 아파트 공용 조명 등의 전기로 이용된다고 한다.
파이프를 통한 본격적인 수소 공급은 일본에서도 최초이며 29일부터 진행될 전망이다. 도쿄도는 이번 대책을 계기로 일상 생활에서의 수소 에너지 활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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