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디지털청은 2026년도까지 도입 예정인 차기 마이넘버카드(한국의 주민등록증)의 권면 이미지를 18일 발표했다. 현재 표면에 성별 정보가 삭제된 점이 주요 변경사항이다. 담당자는 “누구나 가지고 싶은 카드가 되도록 검토를 진행하겠다”고 한다.
일본 정부는 성소수자 단체의 요청에 따라 권면에 성별 표기 삭제를 담은 관련법 개정안을 이번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삭제 후 카드에 내장된 IC칩을 통해 해당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성명, 생년월일, 주소, 얼굴 사진은 현행대로 권면에 표기한다.
디지털청이 18일 발표한 방안에는 후지산을 모티브로 한 무늬가 입혀져 있다. 하지만 디지털청은 “어디까지나 이미지일 뿐”이라고 설명하며, 구체적으로는 정해지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142423228703392430 2024/03/18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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