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도는 29일, 외국인 여행자가 역 창구에서 원활한 안내를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 도에이 지하철 오에도선의 도청 앞역(신주쿠구)에 언어를 번역해 표시하는 투명한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대면 안내를 시범적으로 도입했다. 영어와 중국어, 스페인어 등 12개 언어를 제공한다.
도쿄도에 따르면 역무원과 이용객이 투명한 디스플레이를 사이에 두고 대화를 주고받을 때 서로의 말이 지정한 언어로 번역돼 채팅처럼 표시된다. 키보드 입력도 가능해 청각이나 발성 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이용도 상정했다.
2025년 도쿄도에서 세계육상대회 및 데플림픽이 열릴 예정이다. 도쿄도는 이용 현황을 바탕으로 다른 역의 도입도 검토할 전망이라고 한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135716534265660063 2024/02/29 11:07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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