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간사이경제동우회의 가쿠모토 게이지 대표간사(미쓰이스미토모은행 부회장)는28일 정례 회견에서 닛케이평균주가가 3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견조하게 추이하고 있는 점에 대해 국내외 투자가들의 일본에 대한 기대감 표시라며 “정말 길었다. 드디어 출발선에 섰다”고 평가했다.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평균주가 종가는 22일, 34년 만에 버블기 이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후 3영업일 연속 최고치를 기록했다. 28일 종가는 내려갔지만 간사이 재계에서는 투자와 소비의 선순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가쿠모토 대표간사는 현재 주가 상승에 대해 “기쁘지만 거기서 들떠 있을 때는 아니다”고 지적한다. 간사이 경제에는 소비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해 기대를 불어넣는 한편,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지우지 않는 한 일과성인 움직임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신중한 견해도 밝혔다.
고물가에 따른 개인소비는 계속 부진한 상태로 호경기를 실감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가쿠모토 대표간사는 “임금이 올라 미래에 풍족한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실감은 아직 없다. 소득을 어떻게 올리느냐가 향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미즈 사라사)
* 산케이신문 https://www.sankei.com/article/20240228-MJTWSJDJRBL73GPC52I57G7EGQ/ 2024/02/2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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