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에서 경시청 창설 150주년을 맞이한 특별전이 오늘(20일) 열렸다. 최초 공개하는 자료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현지에서 많은 관심이 모였다.
20일 NHK는 도쿄 주오구 ‘폴리스뮤지엄’에 경시청의 창설부터 현재까지를 3개의 시대로 나누어 당시 사진 및 자료 등이 전시됐다고 보도했다. 특별전에 자료 약 600점이 전시되었으며,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3월 3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 중 간토대지진으로 인해 소실된 당시 본부청사 간판 및 1964년, 2021년 도쿄 올림픽 종합대책본부 간판이 이번에 처음으로 일반인들에게 공개됐으며, 시대에 따른 경찰관 제복의 변화도 실물로 전시됐다.
야마구치 경시청 총무부 참사관은 NHK 인터뷰에서 “안전·안심을 확보하는 사명을 다하기 위해 여러분들과 함께 걸어온 150년의 역사를 만나셨으면 좋겠습니다”고 전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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