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사히맥주가 향후 출시될 캔 추하이 신상품의 알코올 도수를 8% 미만으로 제한할 방침인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최근 ‘스트롱계’로 불리며 저렴한 가격에 알딸딸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높은 도수의 추하이가 인기를 끄는 한편, 건강을 헤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아사히는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음주 문화를 목표로 높은 도수의 알코올 상품 전개를 자제하기로 했다.
아사히가 판매하는 8% 이상 높은 도수의 추하이는 2020년 말 기준 79개 품목 있었지만, 지금은 ‘클리어 쿨러 STRONG 레몬&라임사워’(도수 9%)뿐이다. 아사히는 이 상품에 대해 “향후 보다 좋은 방향성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조사회사 인테이지에 따르면 하이볼을 포함한 캔 추하이 시장은 코로나로 확대해 2023년 5,333억 엔을 기록했다. 그중 도수 8% 이상인 상품은 약 25% 차지한다. 2017년의 40% 이상에서 크게 하락했지만, 수요는 꾸준하다.
다른 대형업체 기린맥주, 산토리, 삿포로맥주는 모두 “적정한 음주의 계발 활동은 앞으로도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123578429327049653 2024/01/26 20:41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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