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눈 덮인 재난지, 불안 확산 “집이 무너지지 않을까”


(사진) 노토반도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이시카와현 와지마시 이치노세정에서 생사 여부를 알 수 없는 실종자를 수색하는 소방 대원들 = 23일 오전 (교도통신)

23일 일본 노토반도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이시카와현 재난지를 중심으로 넓은 지역에서 눈이 내려 주민들은 “집이 무너지지 않을까”라며 불안한 듯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기상청은 이번 겨울 들어 가장 강한 한기와 기압골 영향으로 25일까지 평지, 산지 모두 폭설이 예고돼 경보급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경계를 당부했다.

이시카와현 와지마시, 아나미즈정에서는 아침부터 눈이 계속 내렸고, 때때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을 정도로 내렸다.

와지마시 중심부에서 5km 정도 떨어진 마을에서는 산사태 피해를 입은 집들이 발생했고 경찰과 소방관들은 생사 여부를 알 수 없는 실종자 수색을 계속했다. 조용히 눈발이 휘몰아치는 가운데 흙을 파내는 대원들의 ‘영차’ 구호가 울려 퍼졌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122461696779305361  2024/01/23 19:14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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