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들이 영유아가 있는 지진 피해자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1일 이시카와현에 발생한 강진으로, 이유식이 부족해지고 단수 문제까지 겹치면서 분유를 타지 못했던 상황이 어느정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NHK는 일본 대형 식품업체 ‘큐피’는 이유식 총 7,320개를 이시카와현에 전달했고, 대형 식품업체 ‘메이지’도 120ml 우유 약 3,700캔을 제공하는 등 일본 기업들 사이에서 지원의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유업협회도 100ml~200ml 우유 총 4,810개, 분유 648캔을 피해 지역으로 보냈다.
아기용품 제조업체 ‘피죤’은 젖병을 씻지 못하는 상황을 가정해 일회용 ‘수유컵’을 제공했다. 한 세트에 6번 먹일 수 있는 제품을 나나오시에 230세트, 하구시에 60세트를 각각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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