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홋카이도, 에조사슴 포획 강화…향후 3년간 정점 때의 절반으로


(사진) 차량이 오가는 국도를 유유히 가로지르는 에조사슴 무리 = 2015년 홋카이도 샤리정 (교도통신)

10일 일본 홋카이도는 에조사슴(홋카이도 서식 사슴)의 서식 개체수 확대로 농림업 피해와 교통사고가 늘어나자 2026년 12월까지 3년간 ‘에조사슴 긴급 대책 기간’으로 설정해 포획 작업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추정 개체수는 증가 추세에 있으며, 2022년도 개체수는 정점을 찍은 때의 약 77만 마리에 육박하는 약 72만 마리였다.

2~3월에 육아를 끝낸 암컷 사슴을 포획하는 작업 등을 강화해 개체수 정점을 찍었던 2011년의 절반 수준인 약 39만 마리를 목표로 한다.

홋카이도에 따르면 2022년 에조사슴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4,480건, 2022년 열차 운행에 차질을 빚은 건수는 4,273건으로 모두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2년 농림업 피해액은 약 48억 엔이었다.


(사진) 홋카이도청 (교도통신)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117722711187537987  2024/01/10 17:22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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