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치현 내 유수의 딸기 산지로 알려져 있는 사가와정에서 딸기 수확철을 맞았다. 사가와정의 맑은 물과 공기를 먹고 자라 선명한 붉은 색에 상큼 달콤함의 조화와 풍부한 과즙을 자랑하는 ‘유메노카’ 품종이 탐스럽게 익었다.
12일 NHK는 고치현 내 비닐하우스에서 딸기의 빛깔과 상처 유무 등을 확인 후 딸기를 수확하는 작업이 이루어졌다고 보도했다.
올 여름은 더운 날이 계속되고 비가 적었던 탓에 예년보다 더욱 달콤한 딸기로 자랐다고 하며, 내년 5월까지 수확되어 고지현 내외 오사카 및 도쿄에 출하될 예정이다.
딸기 재배 관계자는 NHK 인터뷰에서 “작년에는 폭설의 피해가 있어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를 받았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재배해왔는데 조금이라도 그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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