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수산물, 수출 증가에 반응… 중국 금수, 인도서 판매 촉진


(사진)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열린 식품 전시회에서 일본산 가리비와 방어 회를 시식하는 사람들 = 3일 (NNA=교도통신)


일본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처리수 방류에 따른 중국 정부의 일본산 수산물 금수 대책이 계속되면서 일식이 인기인 인도·동남아시아로 수출 확대를 도모하는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주력인 가리비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판매촉진책이 펼쳐지면서 수출 증가에 대한 반응이 나왔다.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5일까지 열린 식품전시회에서는 많은 일본 기업들이 거대 시장을 겨냥해 일본의 녹차, 우메보시 등과 함께 수산물도 출품했다.

삿포로시 수산기업은 홋카이도산 냉동 가리비와 건조 멍게를 전시했다. “중국용 출하가 중단돼 새로운 판로를 개척 중”(동사)이라고 밝히며, 최근 스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인도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태국 수도 방콕의 대형마트에 10월 말 생선매장 ‘CP우오리키’가 오픈했다. 첫날에는 일본산 가리비회와 일본에서 건너온 성게, 참돔, 갈치 등을 진열했고 참치 해체쇼도 선보였다.

일본의 대형 생선 판매 체인점 ‘우오리키’가 태국의 대형 재벌 그룹과 함께 올해 태국에 3개 매장을 출점했다. 향후 5년간 태국 전역에 100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한다. (NNA=교도통신)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94874665730163305  2023/11/08 15:57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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