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 고립 막겠다”…日 일자리 창출, 픽업서비스 확충


(사진) 일본 도쿄 긴자의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람들 모습 (AP=연합뉴스)

일본 정부는 고령자가 활약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고령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 및 근무지까지 데려다주는 픽업서비스 관련 지원책을 곧 발표할 종합경제대책에 포함시킬 방침이라고 30일 NHK가 보도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고령자에게 일자리를 소개하는 실버인재센터에 등록된 고령 구직자 68만여 명(2021년 기준) 중 20%인 13만여 명이 운전면허증을 반납해 이동수단이 없는 등을 이유로 지난 1년간 일을 하지 않고 있다.

이에 일본 정부는 취업 의욕이 있는 고령자의 고립을 막고 심각한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지역 마을회관 등에서 PC 입력 및 전단지 봉입 등 새로운 고령자 일자리를 마련하고 소형버스 등으로 근무지까지 데려다주는 지원책을 곧 발표할 종합경제대책에 포함시킬 방침이다. 또 연내 시범사업 시행을 목표로 한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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