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왕실의 유일한 남자 왕손인 히사히토 왕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히사히토 왕자는 일본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아키시노노미야 왕세제 일가의 장남으로 계승 서열 2위이다.
14일 TBS NEWS DIG 등 외신은 일본 왕실 업무를 담당하는 궁내청 발표를 인용해 전날(13일) 코로나19와 독감 진단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으나, 다음날(14일)에도 열이 내리지 않아 다시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날 아키시노노미야 왕세제 부부는 내주 베트남 방문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연기됐다.
히사히토 왕자는 이달 18일까지 아키시노노미야 저택에서 격리한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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