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에서 특산물 가리비가 제철을 맞아 관자 말리기 작업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홋카이도 오호츠크해의 차가운 바닷물 속에서 자란 가리비는 탱글하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인데, 관자를 데친 후 천천히 말리면 맛이 더욱 깊어져 고급 별미가 된다고 한다.
27일NHK는 홋카이도 오콧페정에 있는 수산가공장에서 가리비 관자를 소금에 삶아 겹치지 않도록 나열한 후 밖에 내놓아 말리는 작업이 이루어졌다고 보도했다.
올해는 예년과 같은 약 90톤을 생산할 예정으로 작업은 11월초까지 이루어질 예정이다. 수도권에 출하되고 중국 등 해외 각지에도 수출될 전망이다.
세도 수산가공회사 대표이사는 “올해 가리비는 큼직해서 좋은 상품이 나올 것 같습니다. 요리에 사용해도 맛있지만 그대로 먹는 것을 가장 추천합니다”라고 전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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