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사병로 인한 이송 건이 급증함에 따라 도쿄소방청이 구급차를 적절하게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는 구급차 부족 경보를 내렸다.
10일 NHK는 이날 도쿄에서 폭염의 날씨가 이어져 열사병으로 인한 구급차 출동률이 높았다고 보도했다. 도쿄소방청은 구급대원을 늘렸지만 도착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우려가 있다며 구급차의 적정한 이용을 당부했다.
구급차 부족 경보는 구급차 출동률이 80%를 넘거나 그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되며, 지난 1일 운용이 시작된 이후 실제로 발령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쿄소방청은 정말 필요한 사람이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증상이 심각하지 않고 구급차를 부를까 망설여질 경우에는 전용 상담 다이얼(#7119)로 문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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