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피서객 ‘드론’이 책임진다! 日 안전한 물놀이 위해 드론 운용


(사진) 가마쿠라시 자이모쿠자 해안에서 열린 수상 안전을 위한 드론 강습 [사진출처: NHK 홈페이지 캡처]

일본 가마쿠라시에서 수상 안전을 위한 드론 강습이 열렸다. 본격적인 해수욕 시즌을 맞아 드론을 운영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11일 NHK는 일본 라이프세이빙협회 측이 10일 가마쿠라시 자이모쿠자 해안에서 강습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수상인명구조원 10명이 참가했으며, 드론에 탑재된 스피커로 바다에 있는 사람에게 신속하게 말을 걸 수 있다는 점과 상공에서 바다 위를 촬영하며 바닷물의 흐름을 알 수 있다는 점 등을 배웠다.

참가자들이 실제로 드론을 조종해 보는 시간도 가졌는데, 한 참가자는 “바다에 있는 사람에게 드론으로 말을 걸 수 있어 활동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시카와 일본라이프세이빙협회 구조구명본부장은 “일본 내 드론으로 정찰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해수욕장은 아직 적지만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수상 안전 강화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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