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일 관광객 수 재가속에 기대감… 숙박업, 인력부족 우려도


(사진) ‘야마시로야’ 앞에 선 여주인 니노미야 히로미 씨(오른쪽)와 남편 켄지 씨 = 5월, 오이타현 유후시 (교도통신)

코로나19 사태에서 일상으로 돌아가는 가운데 일본 관광지에서 방일 관광객 수 재가속을 향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회복도 전망되어 정부는 2025년까지 방일 외국인 관광객 수를 코로나 이전 수준(2019년 3,188만 명) 이상으로 하는 목표를 설정했다. 다만 현장에서는 인력 부족이 심각해 서비스 유지에 대한 과제가 산적해 있다.

오이타현 유후시에 있는 유노히라온천의 ‘야마시로야’는 약 20년 전부터 방일 관광객 유치에 주력했다. 가족 경영으로 운영되는 객실 6개의 소규모 료칸으로, 코로나19 사태 이전까지 투숙객 약 80%를 차지했다. 접객 서비스도 호평을 받으며 미국 여행 사이트 ‘트립 어드바이저’ 상위권에 자주 이름을 올린 곳이다.

코로나19가 유행하자 단숨에 방일 관광객이 끊겼다. 타개책으로 미소(일본식 된장) 상품화 및 당일치기 입욕 플랜 등 신사업을 시작했다. 여주인 니노미야 히로미(55) 씨는 “지금까지 야마시로야를 몰랐던 사람들도 알게 되었다”라고 회상했다.

손님들의 발길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아시아 및 미국과 유럽에서 오는 방일 관광객도 회복하면서 니노미야 씨는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대접한다는 마음으로 맞이하고 싶다”라고 의욕을 보였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43413819635548778  2023/06/19 16:57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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