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현지인들이 찾는 ‘인기 관광지’는 어디? 최고의 테마파크부터 힐링 가득 온천까지


(사진)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사진출처: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홈페이지 캡처]

일본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는 간사이·호쿠리쿠 지역 관광지는 어디일까. 일본의 한 여행 사이트가 6,200명을 대상으로 2022년 숙박했던 여행지 중 다시 가고 싶은 관광지에 대해 물었다.

6월 말 여행정보잡지 ‘자란’이 발표한 ‘인기 관광지 만족도 랭킹 2023’에 따르면, ‘간사이·호쿠리쿠 부문’ 1위에 빛난 여행지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이었다. 해리포터, 미니언즈 등 유니버설 스튜디오 영화 테마를 기반한 어트랙션뿐만 아니라, 인기 캐릭터와 다양한 세계관, 퍼레이드 등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8일 엘메거지피에 따르면, 2위는 센조지키, 엔게츠섬 등 풍부한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와카야마현 ‘시라하마 온천’이 올랐다. 이외에도 두 종류의 온천물을 즐길 수 있는 효고현 ‘아리마 온천’이 7위, 노천탕을 둘러보며 즐길 수 있는 온천 거리가 유명한 효고현 ‘기노사키 온천’이 10위를 차지했다. 10위권 안에 온천이 가장 많이 오르며 최근 일본인들이 바쁜 일상 속 낭만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힐링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란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 대해 “2022년에 비해 테마파크 순위가 올랐습니다. 외출 재개에 따른 영향으로 보이며, 레저를 지향하는 경향이 높아졌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결과입니다. 힐링을 원하는 여행 수요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인지 유명 온천지가 많이 오른 것도 올해만의 특징입니다”라고 밝혔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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