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이주 115주년 법요… 브라질 발전에 ‘큰 기여’


(사진) 일본인 개척 사망자 등을 추모하는 법요에 임하는 미즈노 류사부로 씨 (화면 중앙) = 18일, 브라질 상파울로 (교도통신)

【상파울루/교도통신】 1908년 일본 최초로 이민자들을 태운 ‘가사토마루’가 브라질 상파울루 산토스항에 도착한 날로 일본 이민의 날로 정해진 18일, 상파울루에서 개척 사망자들을 추모하는 불교 의식 법요(法要)가 열렸다. 올해 이주 115주년을 맞아 인사말을 건넨 구와나 료스케 주상파울루 총영사는 일본인 이주자들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면서도 단결력과 노력으로 길을 열어 브라질 사회 발전에 큰 기여를 했고 이 땅에서 확고한 지위를 확립했다”며 추모했다.

일본 정부가 경제 불황과 인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해외 이주 정책의 일환으로, 브라질에 첫 집단 이민 781명을 시작으로 90년대 초반까지 약 26만 명이 이민을 했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43341099549671783  2023/06/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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