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배송 표시 재검토로 통신판매측 의견 청취… 日 소비자청, 아마존 관계자 초청


(사진) 인터넷 통신 판매 대기업 아마존의 물품을 운반하는 남성 = 2022년 10월, 가나가와현 요코스카시 (교도통신)

심각한 운전사 부족 문제 등에 대응하는 정책 패키지에 명시된 ‘무료배송’ 표시 재검토와 관련해, 일본의 소비자청이 가까운 시일 내에 대형 통신판매 기업인 아마존 관계자를 의견교환회에 초청하는 쪽으로 조율 중이라는 사실이 3일, 관계자 취재로 밝혀졌다. 지난번 첫 회합에서는 운송업자 측의 의견을 듣고, 다음 판매업자측 의견을 요구할 방침이다.

지난 6월 트럭 운전사 잔업 규제가 강화되면서 정부가 물류위기가 예상되는 ‘2024년 문제’에 대한 대응책으로 작성한 정책 패키지에 무료배송 표시 재검토가 제시됐다. 소비자청이 구체적인 재검토 방안 검토를 맡는다.

관계자에 따르면 아마존은 주로 인터넷 비즈니스를 하는 사업자 단체를 대표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청 담당자는 “통신판매업자들이 무료배송 표시를 하고 있는 의도나 어떤 효과를 노리고 있는지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1회 의견교환회는 6월 23일 개최되었으며, 전일본트럭협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배송비는 운송의 대가로 절대 무료가 아니다” 등의 의견을 밝힌 바 있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59669567503844206  2023/08/03 13:12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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