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토바이 제조업체 4개사 ‘수소엔진’ 연구개발 박차


(사진) 일본을 대표하는 오토바이 제조업체 4개사가 손잡고 ‘수소엔진’ 개발에 나선다. [사진출처: NHK 홈페이지 캡처]

일본을 대표하는 오토바이 제조업체 4개사가 세계적인 탈탄소 흐름에 발맞춰 주행 중에 이산화탄소를 거의 배출하지 않는 ‘수소엔진’ 개척에 나선다.

17일 요미우리신문, NHK 등에 따르면 오토바이 제조업체 4개사(혼다·야마하발동기·스즈키·가와사키모터스)는 다음 달 ‘수소엔진’ 실용화를 위한 연구 조직 ‘수소소형모빌리티 엔진기술연구조합’을 공동 설립할 전망이다.

4개사는 연구 조직을 통해 오토바이를 중심으로 경차, 소형 선박, 드론 등 소형 모빌리티에 탑재할 수소엔진의 기초 기술을 연구하고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 토요타자동차 등 대형 업체도 참여하며, 해외 업체들의 참여도 고려한다.

수소엔진과 관련해서는 토요타자동차가 경주용 차량에 수소엔진을 탑재하여 실증실험을 진행하고 있어 이륜차 분야에서도 연구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