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MZ세대’는 어떤 유튜브를 가장 많이 볼까? 인기 컨텐츠는 엔터·게임


(사진) 유튜브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제공)

인터넷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는 최근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의 MZ세대’라고 불리는 일본 Z 세대들은 어떤 유튜브 문화를 소비하고 있을까. 일본의 한 웹미디어가 일본 Z 세대를 대상으로 ‘유투버에 관한 실태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3일 일본 매체 ‘요로즈’가 웹미디어 오타랩이 조사한 결과를 인용해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유튜브 동영상을 일주일에 얼마나 시청하는지에 대한 물음에 60% 이상이 ‘매일’이라고 응답했다. 가장 많이 시청하는 분야는 ‘엔터테인먼트’가 1위, ‘게임 방송’이 2위에 올랐다.

일본의 Z세대에게 인기 있는 유튜버는 패션·예능·일상 컨텐츠를 올리는 2인조 여성 유튜버 ‘헤이세이 플라밍고’가 1위, 몰카·콜라보·일상 컨텐츠를 올리는 5인조 남성 유튜버 ‘콤닷’이 2위를 차지했다. 이 두 팀은 TV 프로그램이나 CF에 출연하는 등 유튜브 이외 다른 매체에서도 크게 활약하고 있다.

유투버 영상을 시청하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물음에는 ‘재미있어서’, ‘심심풀이로 딱이라서’가 각각 1, 2위에 올랐다. ‘팬이라서’라는 응답도 3위에 올라 유튜버들이 점점 아이돌처럼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풀이했다.

유투버에게 한 달에 평균 얼마를 쓰는지에 대한 물음에서는 30% 이상이 한 달에 돈을 거의 쓰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50만 원 이상을 쓴다고 응답한 사람도 적지만 있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