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품종 중 하나인 ‘하나요메’가 일본 오카야마현에서 올해 첫 수확됐다. 과육이 많기로 유명한 하나요메는 산뜻하고 달콤한 맛이 매력적으로, 짧은 타원형에 껍질은 연한 분홍빛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조생종으로도 알려져 있어, 여름의 시작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특별한 복숭아다
NHK는 오카야마현 쇼오정에서 하우스를 운영하는 이시카와 씨가 27일 ‘하나요메’ 수확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시카와 씨는 이날 복숭아의 상태를 확인해가면서 하나씩 정성스럽게 수확했다.
이시카와 씨는 매년 1월부터 하우스 온도를 올려 자연 복숭아보다 한 달 이상 빨리 수확할 수 있도록 재배하는데, 올해는 이르면 오늘(28일)부터 오카야마현 소재 백화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시카와 씨는 “올해도 산뜻하고 달콤한 복숭아가 열렸다. 매년 기대해 주는 사람들이 한 발 빠른 여름을 느꼈으면 좋겠다”며, 입안 가득한 여름 향기를 먼저 느낄 수 있는 하나요메의 매력을 알렸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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