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빌리브스컵서 나데시코 재팬, 캐나다에 3-0 완승


(사진) 일본 여자 축구 대표팀의 수비수 세이케 기코 선수가 선제골을 터뜨리고 엔도 준 선수와 기뻐하고 있다. 2023.02.22 (연합뉴스 제공)

일본 여자 축구 대표팀 ‘나데시코 재팬’이 국제대회 최종전에서 캐나다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둬 1승 2패로 대회를 마쳤다.

23일 NHK에 따르면 세계 랭킹 11위인 일본은 22일 국제대회 ‘쉬빌리브스컵’ 최종전에서 세계 랭킹 6위이자 도쿄올림픽 금메달을 거머쥔 캐나다와 대결했다.

전반 26분 빠르게 치고 들어온 일본의 세이케 기코 선수가 오른쪽 사이드에서 온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41분에는 하세가와 유이 선수가 패널티킥 찬스를 성공시켜 추가골을 뽑아내며 2-0으로 전반 경기를 마쳤다.

후반 32분에는 수비를 제치고 나아간 엔도 준 선수가 골키퍼와 일대일 대치 상황에서 슛을 터뜨렸다. 캐나다의 득점을 허용하지 않고 3-0으로 이겼다.

나데시코 재팬은 오는 7월 개막하는 2023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에서 4강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월드컵에 앞서 팀 강화를 위해 미국에서 진행된 국제대회 ‘쉬빌리브스컵’에 출전했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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