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호리카와 모모카 선수가 폴란드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여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매스스타트는 선수들이 동시에 출발해 한 바퀴 400m인 링크를 16바퀴 돌며 승부를 벌이는 경기다. 결승선 통과 순위가 아닌 구간별 점수를 종합하여 순위를 가린다.
20일 NHK에 따르면 16명이 출전한 여자 결승에서 호리카와 모모카 선수는 경기 초반에 후방에서 경기를 펼쳤지만, 9바퀴째부터 캐나다 선수를 제치고 선두에 섰다.
이후 호리카와 선수는 캐나다 선수들과 엎치락뒤치락하며 레이스를 이어갔고 15바퀴째부터 다시 선두를 지켜 월드컵 첫 우승을 차지했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