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0세 청년 10명 중 3명이 자국 정치에 대해 기대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수치다.
9일, 일본 매체 아베마타임즈는 조사 업체 메크로밀이 20세를 맞은 500명을 대상으로 자국 정치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치에 ‘기대할 수 있다’ 혹은 ‘둘 중 하나만 답할 수 있다면 기대할 수 있다’고 답한 사람은 지난해보다 5.6% 포인트 감소한 18.4%였다. 반면 ‘기대할 수 없다’는 7.2% 포인트 상승한 27.6%로, 조사를 시작한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20세가 가장 관심 있게 보는 뉴스 1위는 ‘저출산 대책’이었고, 2위 ‘경제금융정책’이 뒤를 이었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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