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계 금융 자산이 9월 말 기준 2,005조 엔인 사실이 알려졌다. 전년 대비 0.8% 증가한 수치다.
19일 로이터가 일본은행이 발표한 7-9월 분기 자금순환통계를 인용해 가계 금융자산 중 ‘현금·예금’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1,100조 엔으로 2005년 3월 이후 역대 2위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보험·연금·정형 보증’도 0.7% 증가해 539조 엔을 기록했다. 한편, ‘주식 등’은 8.1% 감소한 196조 엔, ‘투자신탁’도 1.7% 감소한 86조 엔이었다.
기업의 금융자산은 3.9% 증가한 1,271조엔을 기록했다. ‘현금·예금’은 3.4% 증가한 330조 엔, ‘주식 등’은 9.8% 감소한 321조 엔이었다.
일본은행의 국채 보유는 전년 대비 1.3% 증가한 545조 엔으로 잔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44.9%을 기록했다. 해외 보유액은 3.8% 증가한 171조 엔으로 잔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4.1%였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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