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을 만든 스튜디오 지브리의 테마파크 ‘지브리파크’가 저탄소 사회 실현을 위해 CO2 감축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21일 주쿄테레비뉴스는 아이치현이 발표한 내용을 인용해 지브리파크의 개장일에 맞춰 ‘사랑·지구박 기념공원’ 내에서 사용하는 일부 전력을 재생에너지 유래 ‘CO2-프리(free) 전기’로 대체한다고 보도했다.
내달 1일 개장하는 지브리파크의 ‘지브리의 대창고’, ‘청춘의 언덕’, ‘돈도코 숲' 3곳의 각 시설에서 개장일부터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올 한 해 예상되는 CO2 감축 효과는 약 590톤으로, 약 333가구의 연간 CO2 배출량에 달하는 양이다. 아이치현이 소유한 시설에서 CO2 프리 전기를 도입하는 것은 사랑·지구박 기념공원이 처음이다.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