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100엔 초밥 사라진다…구라스시 10월 인상 발표


(사진) 일본 도쿄의 한 식료품 상점 (EPA 연합뉴스 제공)


일본 회전초밥 체인점 구라스시(くら寿司)가 창업 이래 고수해오던 간판 메뉴 ‘100엔 초밥’이 사라진다.

7일 일본 매체 닛테레뉴스(日テレニュース)에 따르면 구라스시는 접시당 100엔 초밥(소비세 별도)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구라스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참치 및 연어 등 50개 초밥류가 접시당 110엔에서 115엔으로 오른다. 반면에 220엔에 제공하는 ‘연어알 군함’ 등 18개 초밥은 220엔에서 165엔으로 인하한다.

지난 6월, 회전초밥 체인점 하마초밥(はま寿司)은 평일에 접시당 ‘90엔 초밥’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스시로(スシロー)도 오는 10월 1일부터 ‘100엔 초밥’ 판매를 중단하고 120엔으로 인상하는 방침을 발표하는 등 원재료 가격 급등의 여파가 확산되고 있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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