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마쓰이 이치로 일본유신회 대표(오사카시 시장)가 참의원 선거 후 대표직을 사임할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유신회는 지난해 가을 중의원 선거에 이어 신규 선출 6석에서 의석수가 늘어날 것이 확실시되지만, 당 규약에 따라 마쓰이 대표의 남은 임기 후 새 대표를 선출하게 됨으로써, ‘포스트 마쓰이’를 둘러싼 움직임이 속도를 내고 있다.
마쓰이 대표는 내년 봄 시장 임기를 끝으로 정계를 은퇴한다. 2012년 창당 이래 일본유신회의 구심점으로 이끌어 온 마쓰이 대표가 대표직에서 물러나면 당 기반이 흔들릴 수 있는데, 건재한 동안에 대표직을 선출해 차질 없이 권한위양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마쓰이 대표는 “해야 할 것은 모두 했다. 나의 역할은 끝났다”고 주위에 말한다.
당 규약에 따르면 일본유신회는 참의원 선거 등 대규모 선거로부터 45일 이내에 대표 선출을 실시할지를 결정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지난해 중의원 선거 당시에도 마쓰이 대표는 대표 선출에 출마하지 않을 입장이었으나, 국회의원 및 지방의원 등 특별 당원들의 투표 결과, 대표 선출을 실시하지 않게 되어 마쓰이 대표의 연임으로 결정된 바 있다.
마쓰이 대표의 임기는 참의원 선거 투개표일인 이달 10일부터 90일 후에 해당하는 10월 8일까지다. 사임을 표명하면 임기 중에 대표 선출이 시행될 전망이다.
2015년 12월, 하시모토 도루 전 대표가 정계 은퇴하면서 마쓰이 대표가 대표직에 올랐다. 2020년 11월, 대표 정책인 오사카도 구상이 두 번째 주민 투표에서 부결되면서 겸무하고 있던 오사카유신회 대표직에서 사임한 바 있다.
*출처 : 산케이신문 / https://www.sankei.com/article/20220710-M37TBDGWQNN6RIBB3NFKBDDKOQ/?outputType=theme_election2022 / 2022/07/10 20:00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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