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년 이상 일본 주력 로켓으로 발사되어 온 H2A 로켓의 마지막 50호기가 올해 6월 24일에 발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발사를 끝으로 신형 H3 로켓으로 완전히 이행될 예정이며, 작년 9월 H2A 로켓 49호기 성공적으로 발사된 바 있다.
23일 NHK에 따르면, 일본의 주력 로켓으로 수많은 인공위성을 우주로 운반해 온 H2A 로켓이 발사 비용의 높이 등으로 인해 50호기로 운용을 마치고 신형 H3 로켓으로 완전히 이행하게 되었다.
마지막 50호기는 발사장이 있는 가고시마현의 다네가시마 우주센터로 운반되어 작년도 중에 발사될 계획이었지만, 탑재할 인공위성의 개발이 늦어져 연기되었다.
관계자는 발사 담당인 미쓰비시중공업과 JAXA(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가 발사 시기를 검토한 결과, 6월 24일 새벽 발사 계획이라고 밝혔다.
H2A 발사는 2003년 실패한 6호기를 제외하고 모두 성공했으며 마지막 발사에도 성공해 일본 주력 로켓의 신뢰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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