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업 마을로 알려진 일본 홋카이도 네무로시에서 기간 산업 중 하나인 낙농을 알리고자 현지인을 대상으로 목장 순회 버스 투어가 열렸다.
8일 NHK에 따르면, 네무로시와 지역 농협이 개최했으며, 6일 주민 등 40여 명이 참가해 시내 2개 목장을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먼저 방문한 목장에서 소젖을 손으로 짜거나 먹이를 주는 등 소의 체온을 느끼며 만남을 즐겼다. 이어 500마리 정도의 소를 관리하는 대규모 목장으로 이동하여 작업의 효율화를 위해 도입된 자동 착유 로봇을 견학했다.
참가한 9세의 남자아이는 매체 인터뷰에서 “소젖 짜는 체험은 처음이었어요. 소도 귀엽고 정말 재밌었어요”라고 전했으며, 투어를 기획한 가사하라 유코 씨는 “네무로시의 낙농에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투어를 기획했습니다. 낙농을 좀 더 가깝게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고 밝혔다.
(취재 기자: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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