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차영차 부엉이 “너무 귀여워!”, 日서 인기 몰이… 촬영한 사진작가도 “이렇게까지 화제가 될 줄은”


(사진) 일본에서 유행 중인 영차영차 부엉이 밈 (출처: 사진작가 하니 헤레(Hannie Heere) 촬영)

지난 2월부터 일본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부엉이 사진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복슬복슬한 깃털을 가진 아기 부엉이 한마리가 열심히 달리는 모습의 사진으로, “귀엽다”는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을 이끌어내며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30일 일본 매체 벤고시닷컴은 사진 속 부엉이가 “영차영차”라며 열심히 달리는 듯한 모습으로, 일본 현지에서는 “エッホエッホ(엣호엣호)”라는 의성어와 함께 밈으로 확산되었다고 전했다. 


이 사진은 네덜란드 사진작가 하니 헤레(Hannie Heere)씨가 촬영한 것으로, 들판에서 사진 촬영을 진행하던 중 풀밭을 달리는 귀여운 부엉이 모습을 포착하고 찍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일본 X(구 트위터)에서 소개되며 귀여운 모습이 인기를 끌었고, “엣호엣호”라는 표현과 함께 밈으로 확산되었다.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및 완구 브랜드 ‘실바니안 패밀리’의 공식 계정에도 이 밈을 패러디한 게시물을 올려 화제가 됐으며, 일본 네티즌들도 아기 부엉이의 모습을 그린 일러스트나 애니메이션을 공유하는 등 팬아트도 활발하게 제작되고 있다.  하니 작가는 매체 인터뷰를 통해 촬영한 사진이 일본에서 이렇게까지 화제가 될 줄은 몰랐다며 놀라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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